프로골퍼 장하나,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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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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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라운드 합계 5언더파로 이틀째 선두권…전인지는 전날보다 10타 줄인끝에 커트 통과

대회 1,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한 장하나(왼쪽)와 전인지. 2라운드까지 장하나가 전인지에게 7타 앞섰다.
                                                                                                         [사진=KLPGA 제공]





장하나(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이틀째 선두권을 유지하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남겼다. 시즌 4승을 기록중인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10타를 줄이며 커트를 통과했다.

장하나는 28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1개 잡고 1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68·71)로 오후 3시15분 현재 선두를 지켰다. 그는 첫날 단독선두였다.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올해 미국LPGA투어에 진출했고, 이 대회에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했다. 세계랭킹은 21위다.

세계랭킹 9위로 올해 KLPGA투어에서 4승을 기록중인 전인지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2오버파 146타(78·68)로 40위권이다. 특히 둘째날엔 첫날보다 10타를 더 줄이며 시즌 상금랭킹 1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김자영(LG)도 4타를 줄인끝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김자영은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페어웨이 이글을 기록해 박수를 받았다. 이민영(한화)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2위, 첫날 2위권이었던 안신애는 1오버파 145타로 30위권이다.

지난주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하민송(롯데)은 합계 7오버파 151타(75·76)로 커트탈락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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