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결핵 BCG 피내용 접종 희망자...내달 1일까지 접종 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8 16: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28일, 결핵 BCG 피내용 백신 공급 지연으로 9~10월 BCG 국가예방접종사업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영유아 보호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BCG 피내용 백신 부족에 대한 대책으로 일본으로부터 피내용 백신을 추가 수입해 9월 넷째 주부터 보건소를 통해 피내용 BCG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는 10월경 백신수급이 정상화 될 때까지 ‘자연소모량 최소화’, ‘사전예약 접종’, ‘거점보건소 지정‘등 적극적인 백신 수급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제공하던 BCG 피내접종(무료)도 불가피하게 당분간 중단하지만, BCG 경피접종(본인부담)은 백신수급에 문제가 없어 현행대로 시행되므로 언제든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 BCG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8월 출생아 또는 9월 이후 출생아는 9월 둘째주와 셋째주는 피내접종을 받을 수 없고 피내접종이 재개되는 9월 넷째주(9월 21일 이후)까지 기다려 접종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영유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접종 대상 보호자들에게 접종 일정과 장소 등 알림문자를 발송하고, 도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겠다”며 “특히 9월 1일까지 BCG 피내 접종을 희망하는 영유아 보호자는 가까운 보건소 및 피내접종을 실시하는 민간의료기관을 방문해 서둘러 무료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