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2018학년도 취업보장 특별전형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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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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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교육협의회]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전문대학들이 2018학년도 취업을 보장하는 특별전형을 확대할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하고 고교-전문대학-기업 간 협약을 통한 산학협력 연계교육 특별전형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고교-대학-기업 간 협약을 통한 취업 보장으로 일자리 걱정 없이 전문대학에 진학해 원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산학협력 연계교육 특별전형을 적극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정부의 유니테크사업과 기술사관 육성사업 등 선도 사례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운영모델을 적극 발굴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직업교육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학업 성적이외에 취업역량에 필요한 정성적인 전형방법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소질‧적성‧인성 등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요소를 중시하는 다양한 전형방법을 활용하도록 하고 입학단계에서부터 산업체 인사 참여를 확대해 직업적성을 중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취업과 연계시켜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은퇴자,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 등의 제2의 경력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도 확대․운영하도록 했다.

만학도 및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내/외 특별전형과 특별과정, 시간제 등록생 등 비학위과정도 활성화한다.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 병행 지원을 통한 향상교육을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는 등 직업교육의 현장성 강화에 전문대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학습근로자 및 재직자 등 계속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도 확대 운영하도록 유도한다.

정원내 전형에서도 ‘사회․지역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지속 확대 하도록 권장한다.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역별로 잠재력 있는 학생을 균형 있게 선발하는 지역인재 전형을 실시할 경우에는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지역범위는 해당대학 소재 권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선발방법 등은 대학이 합리적 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했다.

수시모집 입학전형에서는 수능 점수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설정․반영하는 방법을 최대한 지양하도록 권고한다.

수능전형을 실시하는 경우 한국사 필수과목 도입 취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국사 과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권유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한국사 과목을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적용방법은 학과 특성 및 전형취지에 따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하되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절한 반영방법을 모색하도록 했다.

2016학년도 입시 전형에서 수능 한국사 과목을 반영하는 전문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8% 수준으로 2018학년도에는 이같은 권유에 따라 반영 모집인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2018학년도에도 모든 전문대학이 모집일정을 통일해 운영하고 수시의 경우 2회, 정시는 한차례만 모집을 실시하는 가운데 접수일정은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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