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한민국 명장 2명 추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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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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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공영(STS제강부)·박진현(기술교육그룹) 씨 선정

포스코는 자사의 스테인리스제강부 김공영 씨(좌측)와 기술교육그룹 박진현 씨가 지난 25일 ‘2015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포스코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포스코는 스테인리스제강부 김공영 씨(좌측)와 기술교육그룹 박진현 씨가 지난 25일 ‘2015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속재생산부문 명장으로 선정된 김공영 씨는 스테인리스강과 관련한 9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스테인리스강 제조기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김 명장은 1987년 입사한 뒤 일과 학습을 병행해 철야금기술사, 제강기능장, 산업안전기사 등 9개 종목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제·개정 및 NCS기반 신(新)자격체계 설계 등에도 참여해 스테인리스 제강분야의 기술발전과 후배 육성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에는 우수 숙련기술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진현 명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기계정비 기술 습득에 매진해왔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배관·용접·전기기능장 등 14개 종목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포스코 맞춤형 통합 진단시스템’과 ‘유압설비 진단장치’ 특허 개발로 회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각종 숙련기술을 체계화하는 데 앞장서 기계정비부문 명장에 뽑혔다. 그는 2013년 대한민국 기능한국인(76호)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도 위촉되는 등 기계정비 분야 최고의 기술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가운데 최고의 숙련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18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가 주어지며 일시장려금 2000만 원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9월 1일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행사에서 18명의 명장에게 증서와 휘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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