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9월부터 2015 세종문화회관 마티네(Matineé)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올 가을과 겨울 ‘세종의 오전’을 채울 세 가지 프로그램은 오페라, 클래식, 국악 장르별로 구성된다.
상반기 공연에 이은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마티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앙상블 마티네’와 함께 ‘오천(午天)의 판소리’까지 더해진다.
바로크 시대의 주요 곡들로 구성된 ‘앙상블 마티네’에는 ‘바로크의 두 거장, 바흐vs헨델’(9월 22일), ‘음악의 어머니, 헨델’(10월 20일), ‘바로크 시대가 낳은 세계적 작곡가, 헨델’(11월 24일)이 펼쳐진다.
국악 장르로 새롭게 기획된 마티네 공연 ‘오천(午天)의 판소리’에서는 김태희 명창과 윤중강 연출이 함께하는 ‘심청의 재구성’(9월 24일)이, 그 뒤로 정회석 명창의 ‘보성소리 수궁가’(10월 22일), 한승석 명창의 ‘사랑, 춘향’(11월 19일), 채수정 명창의 ‘흥보, 놀보 박타다!’(12월 17일)이 이어진다.
각 공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운영되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 2~3만원. 문의 02-399-100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