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 IT 전시회 CIS에 한국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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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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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코트라는 2일부터 사흘 간 중국 장쑤성의 성도(省都) 난징에서 중국 대표 IT 전시회인 CIS(China International Software Show)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포엔스, 서울정보시스템 등 한국의 유력 중견·중소 IT기업 14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코트라는 전시회 기간 중 장쑤성 과학기술청, 난징 소프트웨어협회와 손잡고 중국 IT 분야 바이어들을 유치해, 약 100여 개의 중국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해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CIS는 중국 최대 IT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화웨이, 판다, ZTE 등 중국 대표 IT기업은 물론, MS, IBM, SAP 등 글로벌 IT기업까지 총 32개국 113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가 동 전시회 사상 최초로 주최 측의 공식 파트너컨트리로 선정돼 양국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장쑤성의 IT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114조원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20%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성정부는 ‘인터넷 플랫폼 경제의 가속화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하는 등 인터넷 기반 산업경제 구축을 통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경 코트라 난징무역관장은 “중국 장쑤성은 전통적인 생산기지에서 벗어나 최첨단 기술 도시로 변모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우리 IT기업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 IT가 금융·교육·의료·여행 등 기존 산업과 융합을 통해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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