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4조 1439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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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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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 정부예산안보다 239억 많아…‘국비 추가 확보’ 총력 대응키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4조 1349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정부예산안의 국회 제출과 함께 국비확보전이 후반전에 돌입하는 만큼,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대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386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8일 확정한 가운데,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도 현안 사업 국비는 모두 4조 13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2015년 정부예산안 4조 1110억 원에 비해 239억 원 많은 규모이며, 이 중 신규 사업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보존·관리·활용, 내포-해미 역사문화 자원화, 보령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12건 206억 원으로 확인됐다.

 주요 확보 내용을 보면, 우선 서해선복선전철 사업비는 1837억 원을 확보하고, 장항선 2단계 개량 사업은 도가 당초 건의한 1000억 원을 훨씬 웃도는 1191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627억 원을 확보해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며, 국도는 청양-우성1(36호) 243억 원, 영인-팽성(43호) 460억 원, 보령-태안2(77호) 450억 원, 보령-청양(36호) 437억 원 등 모두 25개 사업에 4179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국가지원 지방도는 5개 사업에 369억 원,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10개 사업에 684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며 순조로운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과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부예산 확보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활용 예산은 156억 2000만 원이 반영되고,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세계적인 성지로 재조명 받고 있는 내포-해미 역사유적 문화자원화 사업비로는 6억 원을, 연육교 개통에 맞춰 원산도를 테마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사업비도 4억 원을 확보했다.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는 10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단초를 마련하고, 제2진입도로는 40억 원, 충남 보훈공원 조성은 30억 원, 기상청 홍성기상대 건립은 65억 원을 일단 정부예산안에 포함시켰다.

 도는 이밖에 태안 갯벌 생태복원 5억 원, 적정기술 에듀파크 조성 3억 5000만 원, 퍼블릭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시장 활성화 10억 원, 수산관리소 태안사무소 청사 신축 6억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정부예산안은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도는 국회 예산 예비 및 본 심사 과정에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액을 늘리고, 예산 반영이 안 된 사업은 추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 방침이다.

 우선 지휘부 및 실·국·원 본부장이 역할을 분담해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활동에 대응하고, 특히 지휘부의 경우는 매주 한 차례 이상 국회를 방문해 현안에 대한 설명과 설득 작업을 펴기로 했다.

 도는 무엇보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예산 추가 확보의 성패를 가르는 만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 정당별로는 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정부예산 확보 전담팀으로 국회 베이스캠프를 꾸려 12월 예산안 의결 때까지 운영하며, 즉시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정부예산안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공이 국회로 넘어갈 예정인 만큼, 주요 현안 사업별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 국비 증액 및 사업 추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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