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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쇼핑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업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10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에서 DJSI World 부문에 7년 연속으로 편입됐으며, 소매업 부문 ‘업종 선도기업(Industry Group Leader)’에도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기업 가운데 6년 연속으로 업종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롯데쇼핑이 유일하다.
DJSI는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전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롯데쇼핑은 전 세계 평가대상 기업 중 약 10%만이 선정되는 ‘DJSI World’부문에 2009년부터 7년 연속 편입되어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욱이 롯데쇼핑은 이번 평가에서 소매(Retailing) 부문의 ‘업종 선도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DJSI의 ‘업종 선도기업’은 각각의 산업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성 평가를 받은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롯데쇼핑은 소매업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명실상부한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롯데쇼핑은 2004년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임직원 급여 나눔을 통한 러블리하우스 프로젝트,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 글로벌 CSR 활동 몽골 나눔 프로젝트 등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큰 나눔으로 사회에 환원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쇼핑 이원준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 결과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롯데쇼핑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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