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과 LG 차원의 뜻을 담은 것이다.
LG복지재단은 올해부터 'LG 의인상'을 신설하고 첫 번째 수여자로 고 정 상사를 선정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소속 정 상사는 이른 아침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여성을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달려 오던 트럭에 치여 끝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유족으로 아내와 여덟 살, 여섯 살의 어린 두 딸이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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