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 본격

  • 부천시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 본격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2015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대형마트 등 대기업의 유통업진출로 침체되어 가는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나들가게 지원사업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2017년까지 3년간 총 10억여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현대화 지원 6곳(모델숍 5곳, 숍in숍 1곳), 나들가게 건강관리 30곳, 역량강화 전문교육 60곳을 나들가게 육성 선도 지역 점포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나들가게(골목슈퍼) 지원사업 참여 점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 중이며 신청대상은 소상공인신장진흥공단에서 지정한 부천시 관내 나들가게 점포이며 기존 슈퍼마켓등도 10곳이 신규 나들가게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점포 운영 및 환경개선을 통하여 점포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위생관리, 방제관리, 재고조사, 소방관리, 시설개선, 상품재배열 등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된다.

김만수 시장은 “대형마트, SSM은 물론 골목마다 늘어나는 대기업 편의점등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골목슈퍼의 폐업이 늘어나고 있다. 골목슈퍼들이 대기업유통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자생력을 갖추도록 이번 나들가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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