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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서울드라마어워즈2015' 영상 캡쳐]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시상한 것은 지난 2008년 3회부터며 지금까지 총 8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상이 최초로 개설된 3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는 실종된 가족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페인 드라마 ‘파트리시아 마르코스: 미싱’이 대상을 받았다. 2009년 4회, 2010년 5회 때는 중국의 ‘메모리즈 인 차이나’ 일본의 ‘슈-샤인 보이 TV 도쿄’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6회 대상의 주인공은 소설 ‘삼국지’를 드라마화한 중국의 ‘쓰리 킹덤스’였다.
2012년에는 ‘뿌리 깊은 나무’가 한국 드라마로써는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조선 세종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10일에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에서는 1945년 독일의 강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독일 드라마 ‘네이키드 어몽 울브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세계 각국의 드라마들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개최되며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 4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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