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1동 심폐소생술 시민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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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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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광명1동(동장 홍종돈)이 11일 통장·자율방재단 등 단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대한인명구조협회 전문강사가 초빙됐으며, 참여자들은 실습용 인형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4분의 기적’이 얼마나 소중한지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폐소생술에서의 골든타임은 4분 이내로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97%, 2분 이내의 경우 90%에 이르며, 심장이 멈춘 후 4분 이상이 경과하면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돼 환자가 깨어나더라도 시력이나 언어력 상실 등 2차 손상이 생기거나 뇌사상태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최초 목격자의 즉각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에 앞서 화재발생 후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주민들이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주택가 곳곳에 설치돼 있는 비상소화전함을 열고 작동하는 법을 습득해 생활안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홍종돈 광명1동장은 “4분의 기적인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직접 해 보지 않으면 응급상황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기회로 자신감을 갖고 차분하게 응급처치하여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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