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소양강문화제 17일부터… 춘천시 26개 문화예술 단체 참여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향교를 비롯, 지역 내 26개 문화예술, 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소양강문화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의암공원과 송암스포츠타운, 봉의산순의비, 공지천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3시 춘천 충의제를 봉의산순의비에서 시작해 오후 4시부터는 농악대 길놀이 공연이 도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펼쳐진다.

18일 오전에는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시민화합을 위한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를 시작한다.

20일 오후에는 구)캠프페이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2회 소양강처녀 가요제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19일부터 20일까지 의암공원에서는 장기, 윷놀이 등의 민속경기 대회와 한시 외워쓰기, 학생휘호대회, 한글백일장, 사생대회 등 문예행사와 시민동아리경연대회,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실버 동아리 경연대회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관람객을 위한 다도체험, 목공예 만들기체험, 전통악기체험, 캐릭터팬시체험 등 13개 체험마당도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