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인도는 물론 동남아, 미주 등 전 세계 식품바이어가 찾는 인도 최대의 바이어 전문(B2B)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써, 매년 10여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5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는 인도지역 농식품 홍보 및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번 박람회에 aT 한국관은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크라운제과, 국순당, 솔트앤 등 12개 수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aT, 2015 뭄바이식품박람회(WOFI 2015)한국관 참가 [사진제공=aT인천지역본부]
이번 박람회에서 aT는 LG전자 인도법인과의 협업을 통해‘LG-aT Jazz Bar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내방객들은 LG전자의 우수한 백색가전제품을 체험하는 동시에 막걸리, 음료 등 우리 음료로 직접 만든 칵테일 및 전통 주전부리 시연·시식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되고 세련된 식문화와 전자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인 3일 동안 오전 오후로 나뉘어 닭강정, 김치전, 비빔밥, 파전, 잡채, 닭불고기 등 여섯 메뉴를 내방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수 aT사장은“인도 뭄바이는 우리 국적기가 취항하는 도시 중 유일하게 한식당이 없는 도시로서 아직 우리 농수산식품이 자리 잡지 못한 시장이지만 이는 거꾸로 생각하면 한국에게는 엄청난 블루오션”이라며 “세계 두 번째 인구대국이자 제10위의 경제대국임을 제쳐두더라도, 청장년층이 전체인구의 2/3로 구성되는 등 앞으로 소비 증가 및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더욱이 최근 5년 간 대인도 수출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바 향후 이런 지속적인 수출 수요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켓테스트 및 한국식품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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