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017년까지 정규직 청년 1만4000여명 채용…시간 선택제 인턴십까지 총 3만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9-18 17: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CJ그룹 청년 고용 계획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CJ가 청년 실업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2017년까지 1만4000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6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2배 규모인 24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비롯해 고졸 1600명 등 올해 총 40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2016년에는 4500명, 2017년은 5500명의 대졸 및 고졸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CJ는 정규직 신입사원 외에도 향후 3년간 1만6200명을 시간선택제 인턴십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연도별 인턴십 채용인원은 올해 4400명, 2016년 5000명, 2017년 6800명 등이다.

CJ의 시간선택제 인턴십은 계약기간에 제한이 없어 본인이 원할 때까지 근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가 정한 일정기간(6개월 이상)이 경과하면 정규직 지원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외식 및 영화관, 헬스&뷰티 스토어 등 서비스업의 취업유발계수가 높아 고용을 늘릴 수 있다는 게 CJ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2013년 산업연관표 작성결과’를 보면 서비스업의 취업유발계수는 17.8명으로 제조업의 2배 이상이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의 재화나 서비스가 만들어질 때 직간접적으로 생기는 일자리 수를 말한다. 수치가 클수록 고용 창출력이 높다. 

CJ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는 지난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기업-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과 특정 학과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CJ는 당시 10개 전문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이 과정을 통해 올해 12개 계열사 30개의 직무에서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고용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는 취업연계 교육 프로그램 '프로보노(pro bono) 취업 교육'도 진행 중이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해(pro bono public)'란 뜻의 라틴어 줄임말이다. 편부모, 다문화 가정 등 경제적 자립이 시급한 청년들에게 교육과 취업을 동시에 제공한다.

조면제 CJ 인사팀 상무는 "CJ제일제당 등 전 계열사에 걸친 임금 피크제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임금 피크제를 통한 노동 시장 개선과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