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체포]“여주인들이 미수금 많았다”여성혐오가 범행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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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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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YTN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서울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인 17일 검거된 가운데 김일곤의 범해동기는 여성혐오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일곤 체포에 대해 김일곤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 식자재 배달일을 했을 때 마트 주인들 중 여주인들이 미수금이 많았고 돈을 주지 않은 채 도주한 여주인들도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곤 체포에 대해 김일곤은 전과 22범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척수 장애 6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이에 따라 김일곤이 경제적으로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고 장애인으로 살면서 사회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키워오다 자신을 경제적으로 괴롭힌 것은 여성이라고 생각해 약자인 여성에 대한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일곤 체포에 대해 김일곤은 지난 9일 오후 2시쯤 충남 아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투싼 차량에 타려던 주씨를 덮쳐 차량째 납치해 끌고 다니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일곤은 주씨를 살해하고 시신의 여러 부위를 흉기로 도려내는 잔인함을 보인 것도 여성혐오가 범행동기라는 관측에 힘을 실고 있다.

또한 검거 후 김일곤은 취재진에게 “잘못한 거 없어요 나는, 난 더 살아야 돼”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김일곤 씨는 주씨를 납치하고 천안 두정동으로 차를 몰고 갔고, 주씨가 “용변이 보고 싶다”고 해 잠시 골목길에 내려줬다. 주씨가 도망가자 다시 붙잡아 와서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일곤 체포 김일곤 체포 김일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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