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순 구리시장(사진 오른쪽)이 21일 집무실에서 이행기 신임 구리도시공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행기(67) 구리도시공사 제2대 사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날 이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이 반드시 예정된 기한내에 성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리시와 함께 행자부에 계류 되어 있는 GWDC 투자 심의를 반드시 통과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설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신임 사장은 "업무의 모든 가치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의 발전에 두도록 하겠다"며 "직원과 소통하고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현대건설·현대엠코·우림건설에서 36년간 근무했다. 이 기간 중 13년간 사우디·이라크·바레인·카자흐스탄·베트남 등에서 현장소장과 지사장으로, 국내에서 23년간 건설사업 현장 소장, 현대엠코에서 건축분야 경영총괄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에서 국제감각, 영어회화 능력, 대단위 프로젝트 수행경험이 풍부해 디자인시티 유치와 외국의 투자자 그룹등과 소통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진행중인 행자부 투자심의 및 국토부 GB해제가 연내에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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