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세종시가 시청에서 시민복지기준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1일 시청에서 세종시민 복지기준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태수 위원장(꽃동네대 교수)을 비롯한 복지기준 추진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시민 복지기준은 시민이 현재 국가가 보장하는 수준을 넘어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영역에서 시가 제공해야 할 적정 복지수준을 담은 복지가이드라인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세종시민복지기준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생활과 밀접한 6개 영역(복지서비스, 소득,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해 목표 및 복지기준(적정․최저)과 복지기준 실현을 위한 36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세종시는 최종보고회 토론 의견 등을 종합하여 6개 영역 복지기준 및 추진과제별 세부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복지의 적정 수준이 담긴 세종시만의 차별화된 복지기준 실천을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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