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역 간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를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경주, 대전지역 청소년 문화·과학교류를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정부3.0 구현을 위해 대전교육청(설동호 교육감), 경주시(최양식 시장), 국립중앙과학관(김주한 관장), 경주교육지원청(정두락 교육장)과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참가 기관들은 우선 경주 방폐장과 문화유적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과학시설물 현장 체험학습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문화유적지 안내, 공단은 방폐장 개방, 교육청은 프로그램 공지와 학생 선발, 중앙과학관은 현장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경주지역 초중학교 영재반 30명, 9월 의곡초등학교생 40여명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을 견학한 것을 비롯해 23일 대전 기성중학교 1, 2학년생 40여명이 경주 방폐장과 문화유적지를 찾아 현장 체험학습 활동을 실시했다.
5개 기관은 앞으로도 경주, 대전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5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소통해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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