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새여자스포츠단,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 동참

위성우 우리은행 농구단 감독(가운데 오른쪽)과 권오근 사격단 감독(가운데 왼쪽)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기부 협약식'에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한새여자스포츠단 전원이 30일 서울 장위동 소재 우리은행체육관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위성우 농구단 감독 및 권오근 사격단 감독 등 선수단 전원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참여했다.

우리은행 농구단의 경우 2015-16시즌 동안 '청년희망 3점슛'을 통해 3점슛 1골당 3만원을 적립, 매월 선수 명의로 공익신탁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격단 선수들도 사격대회 상금의 5%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선수 명의 신탁계좌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위 감독과 권 감독은 "비록 소액이지만 이번 기부협약을 통해 그동안 우리은행 스포츠단에 보내주신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