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터 속 직원 심리상담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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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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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직원들의 심리건강 증진을 위해 직원 심리상담실 ‘마음쉼터’를 개소한 지 100일을 맞이했다.

심리상담실은 최근 과중한 업무와 악성민원이 정신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를 통한 즐거운 직장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치됐다.

상담실에서는 외부 사설 심리상담센터에서 제공하는 심리분석 검사인 인성검사, 인지기능 검사, 성격유형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객관적 검사 도구를 이용해 자신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개인·업무·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실시해 직원들의 심리건강을 세심히 챙기고 있다. 특히 직원 자녀양육과 관련 진로상담 및 양육법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직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직원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사 1명을 채용해 상시 운영하며 지난 6월 마음쉼터를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총 80여 명의 직원들이 상담 서비스를 받는 등 상담실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지난 달 22일에는 새내기 공직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규임용 예정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실 마음쉼터의 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즐거운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심리건강 증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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