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토지관리 모델’ 아태지역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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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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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한국형 토지관리 인프라 구축 모델’을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제20차 유엔 지도제작 아태지역 회의 및 제4차 유엔 공간정보 아태지역 회의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국토지리정보원은 56개 아태지역 회원국과 유엔 및 10여개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한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선진적인 토지관리 경험을 소개하고, 공간정보인프라구축과 측량 및 토지등록 등을 아우르는 한국형 토지관리 모델을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지리정보원과 국토연구원 등은 올 4월 공간정보산업 시장 활성화와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토지관리 인프라 해외진출 협의체를 발족한 뒤, 우리나라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ICT 융합 경험과 지식 등을 체계화·자산화해 한국형 토지관리 인프라 구축모델을 개발해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 토지관리 인프라 해외진출 협의체는 국토지리정보원을 중심으로 해외진출 대상국 및 국제기구와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핵심역량을 결집하고, 민간기업과 상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진출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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