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텔레콤의 영업정지 일주일 시작에 맞춰 KT와 LG유플러스가 반격에 나섰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시작되는 1일, 주요 단말기 지원금을 상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KT는 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등 최신 플래그십 모델 지원금을 33만원으로 높였으며 ‘갤럭시 노트4S LTE’는 32만9000원, 중저가 모델 ‘갤럭시A5’은 33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구형 인기폰 LG ‘G3'에 대한 지원금을 46만원으로 상향했다. 출고된지 15개월이 지난 단말은 지원금 상한 적용이 해제된다. 또한 삼성 ’갤럭시 그랜드 맥스‘에도 출고가와 동일한 31만9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중저가 '갤럭시 A7'에도 33만원의 지원금을 적용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영업정지는 오는 10월 7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은 제한되며 기기변경만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