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정진영 “이제 노인 역할 할 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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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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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우 정진영이 이제 자신이 노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고 밝혀 화제다.

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화려한 유혹’(극복 손영목·차이영 연출 김상협·김희원) 제작 발표회에는 김상협PD를 비롯해 배우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진영은 극중 정치인 강석현의 30대부터 60대까지를 모두 표현해야하는 자신의 고충과 관련해 “이제 노인 역할을 할 나이가 됐다”며 입을 열었다.

드라마의 배역에 대해서는 “30대, 50대, 60대의 역할이 한 회에 나오는 부분도 있다”며 “무게 중심, 목소리 등에서 시대별로 차별성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연령의 차이에 따라 인물이 가지고 있는 욕망의 색깔이 달랐고, 드라마란 전체뿐만 아니라 한회의 완결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회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정진영은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정치가이자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서슴치 않고 행하는 잔인한 인물 강석현 역을 맡았다.

한 여인의 파란 많은 삶을 통해 냉혹한 암투와 눈물겨운 가족애를 보여주는 ‘화려한 유혹’은 오는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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