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김관용 도지사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5시 문경 STX리조트에서 열린 CISM 공로훈장 수여식에서 이번 대회 성공적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지휘장(COMMANDER)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공동조직위원장과 개최 지역 도지사로서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무원 90여명 파견 및 지방비 436억 원을 출연하는 등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경기장을 국제대회 기준으로 개·보수했고 대회 손님맞이를 위해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대회홍보 및 대국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유도하는 등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 유교문화체험 등 6개 코스의 지역 문화관광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휘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김상기 조직위원장도 지휘장(COMMANDER)을, 고윤환 문경시장은 대장교장(GRAND OFFICER) 훈장을 수여 받았다.
역대 수상 내역은 1966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1985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수장(GRAND CORDON) 훈장을, 85년 노신영 전 국무총리와 2011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대장교장(GRAND OFFICER) 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참가임원 공식 환영만찬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상기 조직위원장, 하킴 알-시노 CISM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북공연으로 시작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조직위원장과 CISM 회장, 문경시장의 건배제의가 있었다.
김 지사는 만찬사에서 “군인스포츠 지도자 여러분은 이번 대회가 평화와 문화, 그리고 우정과 화합의 대제전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참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