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정우택 "국내은행 10년간 주택담보대출 이자수익 111조 2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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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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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사진=정우택 정무위원장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내은행들이 지난 10년간 주택담보대출 이자와 수수료로 112조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장이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로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2006년~2015년 7월까지 10여년 간 벌어들인 이자수익(연체이자 포함)이 총 111조 219억원에 달했다. 중도상환수수료로 올린 수익은 1조 2892억 원이었다.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이자수익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6년 6조 5000억 원 △2008년 10조 7724억 원 △2010년 12조 3706억 원 △2012년 14조 7541억 원 △2013년 12조 9860억 원 △2014년 12조 3885억 원이었다. 

이자수익이 가장 많은 곳은 국민은행으로 36조 6410억 원에 달했으며 △신한은행(17조 9466억 원) △우리은행(17조 7880억 원) △하나은행(8조 6798억 원) △외환은행(6조 100억 원)이 뒤를 이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경우 5조 7100억 원의 이자 수익을 올렸다.

또 주택담보대출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는 2006년(587억 원)에서 2010년(1547억 원) 사이 263% 급상승 했으며, 2013년과 2014년 각각 1827억 원, 1829억 원을 거둬들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결정된다.

정 의원은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는 기준금리와 더불어 2013년 3월부터 계속해서 하락했으나 작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4개월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은행권이 기준금리 하락에 따라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올바르게 대출 금리를 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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