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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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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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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36포인트(1.23%) 상승한 1만6472.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54포인트(1.43%) 오른 1951.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69포인트(1.74%) 높아진 4707.7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고용지수가 부진할 결과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경제지표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고 밝혀왔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4만2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0만명 증가를 대폭 하회한 것이며 18개월 동안의 평균 증가 규모를 밑돈 것이다.

8월 비농업부문 고용 역시 당초 17만3000명 증가에서 13만6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7월 고용도 24만5000명에서 22만3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9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1%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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