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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유소연·전인지, 일본여자오픈골프대회 최종일 역전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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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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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라운드합계 2언더파·1언더파로 선두와 2∼3타차 3·4위 달려…최종일 같은 조로 플레이...이보미 공동 7위·안선주 공동 9위·김효주 공동 11위

1,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유소연이 3라운드에서 주춤거리며 선두와 2타차의 3위로 밀려났다.
   [사진=JGA 홈페이지]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골프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대회에서 2∼3타 열세를 뒤집고 최종일 역전우승을 노린다.

유소연은 3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주GC 하쿠산코스(파72)에서 열린 제48회 일본여자오픈골프챔피언십(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80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없이 보기만 2개 기록하고 2오버파를 쳤다.

1·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였던 유소연은 3라운드합계 2언더파 214타(68·72·74)로 단독 3위로 밀려났다.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선두인 기구치 에리카(일본)와는 2타차,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 2위인 가시와바라 아스카(일본)와는 1타차다. 유소연은 이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세계랭킹(4위)이 가장 높다.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골프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0위 전인지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1언더파 215타(71·73·71)로 선두와 3타차의 공동 4위다.

유소연과 전인지는 4일 오전 11시45분 같은 조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챔피언조(기구치-가시와바라) 바로 앞조다.

지난해말 일본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미즈노클래식 우승자 이미향(볼빅)은 합계 이븐파 216타로 단독 6위다.

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커트를 통과한 61명 가운데 기구치, 전인지, 오마야 시호(일본) 등 세 명 뿐이다.

JLPGA투어 상금랭킹 5위 기구치는 이날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를 섞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번 대회 들어 사흘동안 나온 18홀 최소타다.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은 끝에 합계 1오버파 217타(74·69·74)로 공동 7위,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안선주(요넥스)는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3라운드합계 1오버파의 공동 7위까지 8명 가운데 한국과 일본 선수가 4명씩 포진했다.

세계랭킹 6위 김효주(롯데)는 버디와 보기 3개씩으로 이븐파를 쳤다. 그는 합계 3오버파 219타로 전미정(진로재팬) 배희경(호반건설), 2008년 이 대회 챔피언 이지희, 세계랭킹 7위 펑샨샨(중국) 등과 함께 11위다. 선두와 7타차다.

신지애는 합계 9오버파 225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전인지.     [사진=J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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