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마이네임의 인수가 팬과 함께 도심 속 장애물을 질주하고 기부도 실천하는 이색 팬 미팅을 진행해 화제다.
인수는 지난 3일 오전 9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어반애슬론 서울 2015’에 출전, 공식 팬클럽 마이걸의 30여명의 팬들과 함께 월드컵 경기장 일원과 공원 일대에 설치된 각종 장애물들을 뛰어넘고 달리며 다이내믹한 팬 미팅을 가졌다.
팬 30명과 함께 도심 속 질주에 나선 인수는 컨테이너와 시멘트 실린더, 대형 트럭 등 도시 지형물로 구현된 장애물을 통과해 자타공인 스포츠돌의 운동 신경을 뽐냈으며 자상한 면모로 팬들을 리드했다.
인수는 특히 팬들과 함께 이날 주최 측이 진행한 기부 이벤트에도 참여해 팬 미팅의 가치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인수와 팬이 함께 달린 어반애슬론은 도심 속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러닝 대회다. 국내에서는 올해로 2회를 맞아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총 3000여명의 도전자가 참가해 도심 속 질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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