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이공계열 우수 연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연구소에서 관련 학생들을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채용 설명회를 실시했다. 초청 대상은 채용설명회 참석을 통해 사전접수를 한 기계공학 및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이공계 우수 연구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전형을 포함한 인재상, 연구·개발(R&D) 직무 등을 소개했다. 연구원들이 연구동, 실험동 투어와 함께 타이어 개발 및 연구기술 직무 안내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직무 이해를 도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채용담당자와의 질의 응답 시간 및 연구소 신입사원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면접 전형 및 입사·교육과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는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개소한 후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연구센터를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중앙연구소가 글로벌 R&D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 구축, 최신 실험장비 도입, 해석·설계 소프트웨어 확충 등 대대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연구소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핵심기술 연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유성 금호타이어 HR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R&D 네트워크의 산실인 중앙연구소 강화를 통해 기술명가로의 재도약에 힘쓰고 있다”며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 및 양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타이어 기술력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오는 7일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 홈페이지(www.kumhoasiana.com)를 통해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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