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민호 "소녀시대 윤아의 카메오 출연, 큰 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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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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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온스타일]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주연 배우로 발돋움했다.

민호는 5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서 "윤태오를 연기하기 위해 일상의 나를 많이 꺼냈다. 첫사랑 이야기를 연기하게 됐는데, 100% 똑같지는 않지만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험을 녹여냈다"고 했다.

온스타일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성공시킨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20대표 로맨스다.

자유롭고 쿨한 스무살 윤태오(최민호 분),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힘겨운 청춘을 버텨가는 이 시대의 캔디 한송이(박소담 분), 어른스러운 스무살 서지안(김민재 분),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꾸는열정적인 최훈(이이경 분), 엉뚱한 4차원 매력의 오가린(조혜정 분), 도도한 퀸카 류세현(정유진 분)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태오가 살고 있는 옥탑방을 아지트 삼아 모이며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한다.

민호는 "SM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연기자 선배들이 모두 든든한 조언을 해주었다. 특히, 카메오 출연도 해준 소녀시대 윤아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소담과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촬영했던 키스신 중 가장 진했다. 기대해 달라"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처음'으로는 18세에 치른 데뷔 무대를 꼽았다.

TV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TV 컨버전스(크로스 미디어)전략으로 타깃 시청층을 공략한다. 매화 3편의 에피소드 중 15분 분량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 당일인 오후 6시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先) 공개되고, 이어 밤 11시 본 방송을 통해 남은 2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포함된 45분 가량의 드라마 한 회가 방송되는 방식을 택했다. 젊은타깃 시청층에 맞춰 TV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어 기존 웹드라마나 TV오리지널 드라마와는 구성과 형식, 유통전략에서 차별화된다.

7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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