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데 따라, 관내 다문화가족 및 이주노동자에게 자긍심과 성취감을 높여 국내 문화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MG홍주새마을금고(이사장 오세승),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와 함께 제4회 다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본식행사에 이어 다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마당놀이, 풍등날리기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아시아 7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여 판매하는 음식부스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 다문화축제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문화가정을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인식시켜 화합하게 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