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술지주사 제5호 자회사, ㈜카이바이오텍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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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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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GMP기준 충족 국내 유일기업, 방사성의약품분야 선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기술지주회사는 제5호 자회사인 ㈜카이바이오텍을 설립하고 5일 연구소 및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대 이남호 총장, 전북대병원 강명재 병원장, ㈜새한산업 김철종 회장, (재)전북테크노파크 백두옥 원장, 전북기술지주회사 이재성 대표이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카이바이오텍 설립 구조


(주)카이바이오텍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방사성 의약품' 특허기술의 상용화와 치매진단제제 생산 및 유통을 목적으로 설립된 산·학·관·병 협력기업이다. 산하에 전국 유일 방사성 의약품 전문연구소도 동시 설립했다.

(주)카이바이오텍은 전북기술지주회사의 현금(7억)투자와 새한산업(주) 현금(36억)출자, 전북대학교 기술출자(5억) 및 연구소 부지제공, 전북대병원의 연구인프라 제공 등을 통해  총 48억의 자본금으로 구성됐다.

(주)카이바이오텍의 연구소에는 유럽 GMP기준에 100% 충족하는 시설이 구축돼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2017년 7월 1일 까지 방사성 의약품 GMP기준을 유럽기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고시된 상황에서 ㈜카이바이오텍 만이 보건복지부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며, 생산능력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이다. 향후 새한산업 계열사인 (주)카이헬스케어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관투자자 2곳과 투자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주)카이바이오텍은 단기적으로는 방사성 진단제제(FDG) 생산·유통, 중기적으로 해외 다국적 기업의 치매진단제의 생산·유통, 장기적으로는 방사성의약품 임상 및 신약개발을 통해 방사성의약품 분야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예정이다.

㈜카이바이오텍은 또 '전북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 지정을 준비 중에 있다. 오는 11월에는 미래부장관의 연구소지정 및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는 등 ㈜카이바이오텍은 산·학·관·병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향후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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