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해 성장률 전망을 묻는 김광림 의원(새누리당)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대외 여건에는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 어느 한 방향으로 단정하긴 어렵다"면서 "애초 우리가 예상했던 성장률 전망 수치(2.8%)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말해 우리가 애초 봤던 회복 경로는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수정 전망치를 묻는 김 의원 질문에 "구체적인 숫자를 특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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