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인도의 화석 연료 비중 축소를 위해 태양광 발전과 청정에너지 분야에 각각 10억 유로(1조300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
메르켈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는 5일 뉴델리 영빈관(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를 포함해 제조업, 철도, 직업 훈련, 항공 안전 등 18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양국 경제관계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에너지 분야 협력은 농촌지역에서 중요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은 농촌지역을 경시하지 않을 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독일의 공학과 인도의 정보통신(IT)이 만나면 새로운 물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기술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독일 기업의 인도 투자를 돕기 위해 빠른 허가 절차를 도입하기로 하고 정부 내에 이를 위한 전담 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최근 탈레반의 아프간 북부 도시 쿤두즈 점령과 관련해서는 아프간의 안보 상황을 우려하면서 아프간 평화 정착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 주 풀와마 사원에서 반출돼 독일 슈투트가르트 린덴 박물관에 있던 10세기 두르가 여신 부조상을 인도에 반환하기도 했다.
메르켈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는 5일 뉴델리 영빈관(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를 포함해 제조업, 철도, 직업 훈련, 항공 안전 등 18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양국 경제관계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에너지 분야 협력은 농촌지역에서 중요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은 농촌지역을 경시하지 않을 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독일의 공학과 인도의 정보통신(IT)이 만나면 새로운 물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기술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최근 탈레반의 아프간 북부 도시 쿤두즈 점령과 관련해서는 아프간의 안보 상황을 우려하면서 아프간 평화 정착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 주 풀와마 사원에서 반출돼 독일 슈투트가르트 린덴 박물관에 있던 10세기 두르가 여신 부조상을 인도에 반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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