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환, '임수정과 소개팅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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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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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이승환의 소개팅 일화가 밝혀졌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이승환은 임수정과 소개팅할 뻔 했다면서 맞지 않는 스케쥴까지 조정했다 말했다.

이승환은 ‘기-승-전-여자’ 라는 말에 여자를 좋아한다면서 이성을 음악보다 더 좋아한다 말했고, 만약 음악이 1순위였다면 음악에 치여서 음악을 잘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매분마다 여성을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환은 지금 얘기하는 중에도 잠시 이성을 떠올렸다 말했고, 류승완은 “저 나이에도 저렇게 계속 끓어오를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때 김제동은 이승환에게 이상형이라던 임수정을 소개시켜준다고 했는데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환은 녹음 스케쥴 때문에 안 됐는데 결국 그 스케쥴을 바꿔가면서 임수정과의 만남을 기다렸다 말해 폭소케 했다. 이승환은 혹시 이 자리에 임수정이 온 것은 아닐까 기대했고 김제동은 이승환과 밀당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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