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와상환자들을 간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이 환자의 생리활동에 대한 처리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기저귀 사용이 힘든 세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이번 사업으로 환자와 가족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 사업은 와상환자가 있는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면담을 통해 욕구를 파악하는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로 추진되었으며, 매월 1회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을 하고 또 다른 욕구를 파악하게 된다.
최석우 위원장은 “환자를 돌보고 있는 보호자들이 너무나도 감사해 하고 흐뭇해하는 모습을 볼 때 작지만 큰 나눔을 펼치고 있는 것 같아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오년환 효성2동장은 “이웃사랑의 마음을 참봉사로 실천하는 효성2동 복지협의체의 앞으로의 행보가 이 지역을 훨씬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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