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8일 저성장 시대 대응책과 관련해 "올 가을 여·야·정, 진보·보수 사이 전략적 대타협을 이루자"고 촉구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만 한정하는 것은 어리석다. 시민 삶의 위기, 저성장 위기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2015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췄고, 국회 예산정책처와 한국은행도 올해 성장률을 각각 2.6%와 2.8%로 낮춰잡았다"며 "하반기 성장 예측치를 발표하는 기관마다 2%대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저성장 시대에 정치는 과연 어디에서 작동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 친노(친노무현)와 비노(비노무현), 오픈프라이머리와 전략공천, 영남과 호남, 그 근처에서 방황하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옷과 집, 밥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표성을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집권 여당은 우리 삶의 본질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치적 리더십이 부족하고, 도리어 우리 사회를 분열시켜 이념과 역사 전쟁으로 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만 한정하는 것은 어리석다. 시민 삶의 위기, 저성장 위기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2015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췄고, 국회 예산정책처와 한국은행도 올해 성장률을 각각 2.6%와 2.8%로 낮춰잡았다"며 "하반기 성장 예측치를 발표하는 기관마다 2%대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저성장 시대에 정치는 과연 어디에서 작동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 친노(친노무현)와 비노(비노무현), 오픈프라이머리와 전략공천, 영남과 호남, 그 근처에서 방황하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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