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선수로는 유일하게 2015프레지던츠컵에 나선 배상문(캘러웨이)이 둘째날에 첫 출격을 한다.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8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9일 열릴 포볼 매치 조 편성을 발표하면서 배상문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와 묶어 2조에 배치했다.
배상문은 첫날 포섬 매치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배상문은 연습라운드에서 찰 슈워첼(남아공)과 호흡을 맞췄으나 슈워첼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1라운드 출전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포볼 매치는 한 팀의 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플레이를 하고, 그 가운데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채택하는 방식이다. 포섬보다는 팀웍이 덜 중시되며,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팀은 첫날 1-4로 완패했다. 둘째날 점수를 만회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한편 첫날 나섰던 선수 가운데 둘째날 빠지는 선수는 인터내셔널팀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미국팀에서는 매트 쿠차와 패트릭 리드다.
◆둘째날 포볼 매치 대진표
※9일 오전 9시35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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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인터내셔널-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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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이 오이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2 대니 리·배상문-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3 애덤 스콧·제이슨 데이-필 미켈슨·잭 존슨
4 마크 레시먼·스티븐 보디치-버바 왓슨·J B 홈스
5 찰 슈워첼·통차이 자이디-빌 하스·크리스 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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