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개인정보 오·남용 예방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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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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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행정자치부는 오는 11월 27일까지 개인정보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1만5751개 공공기관에 대해 유출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주요대상은 1만5000여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1만1249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으로 온라인을 통한 기관 자율점검,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 확인점검, 행자부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

행자부는 이번 자율점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공공기관에 대해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위법사항에 대해 엄정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 직원의 개인정보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접근권한 통제 및 접근기록 관리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행자부는 향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실태 자율개선 분위기 정착을 위하여 온라인상 자율점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시 자율적으로 자체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간편한 점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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