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태권브이가 UV뮤지로 밝혀져

[사진=MBC '복면가왕' 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복면가왕’에서 가왕전에 오르며 주목받은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가 뮤지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태권브이와 13대 가왕 코스모스의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권브이는 감미로운 음색과 호소력 짙은 창법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불렀고,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으며 14대 가왕전에 올랐다.

이에 맞선 코스모스는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열창하며 화려한 기교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압도적인 실력을 뽐낸 코스모스는 78:21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이후 패배한 태권브이가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UV의 뮤지로 밝혀졌다.

뮤지는 “오랫동안 가수로 활동을 해온 뮤지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후 “본연의 가수 활동이 멀어진 것 같아서 연습을 하다가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소감을 말하고 “아마 무조건 노래에 욕심내지 않을까 싶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