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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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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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13. 공모·제안사업 중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 최종 심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 주민참여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등을 최종 심의하기 위해 「2015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과 공동의장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박준복 위원장 등 2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5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시 및 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실·국·청 예산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제안된 사업 중 분과위원회 검토를 통해 선정된 36개 사업에 대해 2016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우선순위 등을 최종 심의한다.

특히, 협의회 심의 시 지난 9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 주민참여예산 큰 마당’행사에서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9개 우수 사업을 심의 참고 자료로 제공해 협의회 심의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2013년 공모를 통해 100명 이내 위원을 선정해 구성·운영돼 왔다.
지난 7월 24일자로 제2기 위원회가 구성돼 위원들이 10개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2014년도 본예산에는 40개 사업, 63억2915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이 반영됐으며, 2015년도 본예산에는 18개 사업, 27억7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그동안 주민참여예산분과위원회, 분과별 실·국·청 예산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고민하고 연구한 위원회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의견수렴을 활성화해 시 재정건전화의 선두자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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