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2일 대구 및 경북지역의 기술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경북 경산시 소재 경북테크노파크에 경산지점을 신설하고, 개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기보 전무이사와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송경창 경산시 부시장, 대구은행 부행장, 기업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경산지역은 대구광역시에 연접해 대학과 연구소, 산업단지가 어우러진 영남내륙의 중추거점도시로 기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기존 경북테크노파크, 산업단지와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경산지점은 경북 경산시와 영천시 지역을 주 관할구역으로 하며, 이번 개점으로 지역내 약 4000여 제조 및 지식기반서비스 관련업체 등에 보다 신속한 기술금융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석진 기보 전무이사는 "경산지역은 신규업체 유입과 함께 지속적으로 경제발전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향후 기술금융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지역 내 우수기술 중소기업들이 계속해서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기술평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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