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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금융기업 렌딧, 3호 포트폴리오 투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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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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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렌딧]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핀테크 기반 P2P 금융기업 렌딧(대표 김성준)은 총 4억원을 모집하는 3호 포트폴리오 투자를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렌딧의 ‘포트폴리오 투자’는 일정 기간 동안 집행된 대출건을 모아서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금이 입금되면 각 대출채권의 일정 부분을 매입해 자동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식의 P2P 투자다.

만일 개별 대출에 부도나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투자 수익률 및 원금 손실을 방어할 수 있어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렌딧 3호 포트폴리오’는 총 4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렌딧 3호 투자의 연평균 수익률은 11.96%다.

포트폴리오 내 대출들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81.3%를 차지하도록 구성됐으며 예상 부도율은 0.92%다. 전체 투자 금액 중 약 2300만원을 렌딧이 공동투자해 투자 관리의 신뢰도를 높였다.

100만원 이상부터 투자할 수 있었던 1호, 2호와 달리 20만원, 30만원, 50만원의 소액 투자 구간이 추가됐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렌딧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를 선보이며, 정식 오픈 이전에 11일 간 예비 투자 고객을 모집한 바 있다. 새로운 방식인 만큼 투자 고객들이 충분히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해 숙지할 수 있는 기간을 갖도록 마련한 것이다.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오픈을 하기 전 예비 투자 기간 동안 총 3억원의 투자 모집이 마감됐으며 9월에 오픈한 2차 포트폴리오도 6억원의 투자 금액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7월과 9월에 오픈한 1차, 2차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뜨거워 3차 포트폴리오 투자는 1달 만에 다시 열게 됐다”며, “투자 시 수익률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하고자 한다면 렌딧 포트폴리오 투자가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3차 포트폴리오 투자에 상세한 내용은 렌딧 홈페이지 (http://www.lendi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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