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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홍릉 지식단지·광교 법조단지 위탁개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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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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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옛 홍릉연구단지 부지가 지식협력 및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출한 총 사업비 5077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4건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에는 세종시로 이전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산업연구원(KIET) 등 주요 국책 연구기관들이 있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홍릉연구단지 부지에 내년 12월까지 공공시설을 세우는 계획이 포함됐다.

옛 KDI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415㎡(3755평) 규모의 '지식협력단지' 시설로 개축한다.

지식협력단지에는 한국 경제발전을 견인한 연구단지라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한국경제발전관(가칭) 및 글로벌 지식교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KIET가 쓰던 건물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233㎡(1885평) 규모의 '문화창조아카데미'를 조성해 융복합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 고·지법, 수원 고·지검 청사를 신축하는 '나라키움 광교법조단지' 사업도 이번에 승인됐다.

광교법조단지는 캠코가 비용을 들여 국유지를 개발해 운영하고, 청사 사용료 및 민간 임대수입으로 개발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세워진다.

광교법조단지는 2019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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