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2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시아 민요콘서트 ‘우리 하나가 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특집으로 마련돼 저렴한 입장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공연을 펼칠 ‘아리아시아’ 아시아 민요그룹은 아리랑의 ‘아리’와 ‘아시아’를 합친 이름으로 아시아 각국의 대표적인 민요들을 통해 아시아권의 문화적 소통과 공감대를 나누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네팔, 중국, 베트남, 일본 등 9개국, 15곡의 민요를 재편곡해 민요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민요가 탄생한 나라를 소개하고, 노래에 얽힌 전설과 이야기를 해설해 줌으로써 다양한 문화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오프닝으로 네팔 민요인 ‘렛삼삐리리’를 시작으로 뱃노래인 일본의 ‘소란부시’, 인도네시아의 ‘다융심빤’, 한국민요인 ‘닐리리아’, 중국민요인 ‘청춘무곡’과 ‘강정정가’, 베트남 민요인 ‘꺼이죽싱’ 등 그간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곡들로 공연을 펼친다.
티켓은 16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ctnt/ptal/) 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R석 5000원, S석 3500원, A석 25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5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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