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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환닝 중국 신임 안전총국 국장. [사진=바이두]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17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던 '비극적 참사', 중국 톈진항 창고 폭발사고 현장 조사단을 이끌었던 조사단장이 중국 '산업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임명됐다.
신경보(新京報)는 지난 8월 톈진항 유독화학물질 등 보관 창고 폭발사고 발생 당시 중국 국무원이 조직한 특별조사단 단장이었던 양환닝(楊煥寧) 중국 공안부 상무 부부장이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관리총국) 국장에 임명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안전총국장직은 양둥량(楊棟梁) 전 국장이 톈진항 폭발사고와 함께 부정부패를 이유로 해임되면서 한 달 넘게 공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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