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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인천남부 중학생 예능발표회 ‘끼와 열정의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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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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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월의 가을 향기와 함께 흠뻑 취한 감동의 예술무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은 지난 14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남부 관내 12개 중학교 12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제15회 “끼와 열정의 한마당” 무대를 펼쳤다.

관내 중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의 관객이 자리를 가득 매워 분위기를 돋구어 주었다.

15년째 지속되고 있는 본 행사는 남부중등음악교과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음악교사와 중학생들이 1년 동안 방과후학교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장이다.

제15회 인천남부 중학생 예능발표회 ‘끼와 열정의 한마당’ 개최[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발표순서는 30명으로 구성된 백령중 관학합주 학생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영종중의 바이올린 독주, 제물포여중의 오카리나중주, 인화여중의 플릇바이올린앙상블, 선화여중의 발레, 관교여중의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매 공연마다 다듬어진 연주 솜씨는 관객들의 힘찬 박수소리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도서벽지학교인 백령중에서 2년째 학생을 지도해온 서경희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여 연주 실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러한 무대를 통하여 도서벽지에서 열악한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고 했다. 이번 발표회를 준비한 중등음악교과연구회 윤석선회장(관교여중)은 ‘1년 동안 준비한 학생들의 실력이 돋보였으며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이신근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음악은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안정을 주고, 하는 사람에게는 자신감과 집중력을 길러준다고 하였고, 마음과 마음으로 하나 되는 감동적인 예능 발표회를 통해 아름다운 10월에 축제의 장을 마련해준 여러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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