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래퍼 도끼가 초호화 저택과 스포츠카를 자랑했다.
지난달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도끼는 69평 초호화 저택과 3억원대 마이바흐 스포츠카를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인터뷰에서 도끼는 "13살 때 집이 부산에서 큰 레스토랑을 했는데 잘 안 됐다. 파산해서 형과 둘이 서울로 왔다. 2년 정도 회사의 빌딩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다가 가족이 서울로 다 왔다. 청소 아주머니들이 쓰는 작은 방에서 생활하다 혼자 산 건 2011년부터였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사치에 대한 지적에 대해 도끼는 "꿈이었다. 집에 관한 풀지 못한 갈증이 있었다. 어릴 때 미국의 힙합 뮤지션들의 저택을 보여주는 TV프로그램이 유명했는데 꽉 찬 신발 박스와 옷을 보면서 부러웠다. 그래서 무조건 랩을 해서 저렇게 살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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