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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야외무료공연 '의정부 힐링 U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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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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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JK, 윤미래, 정엽밴드 등 실력파 뮤지션 총출동'

  • '21~25일 찾아가는 도심 속 힐링 페스티벌'

의정부 힐링 U페스티벌 포스터.[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은 오는 21~25일 전당 야외무대와 의정부시내 일원에서 도심 속 찾아가는 무료 공연 '의정부 힐링 U페스티벌'을 연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1~23일은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나눔의 샘, 의정부역 광장, 문화소외계층 기관 등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이미숙 무용단, 김기철 재즈밴드 등 의정부지역 예술단체가 참여, 퓨전국악, 재즈, 무용,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24~25일은 전당 야외무대에서 메인 공연을 열린다.

24일에는 의정부 대표 밴드인 '더플레이'와 비보이 월드챔피언 '퓨전MC'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페스티벌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한국 힙합음악의 대부 '타이거JK'와 부인인 여성 원탑 래퍼 윤미래, 매력적인 랩핑의 Bizzy가 결성한 'MFBTY'가 힙합은 물론 소프트팝, 일렉트로닉,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가 섞인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무대에 앞서 국내 1호 버블아티스트인 '버블드래곤'의 콘서트와 전문 첼리스트로 구성된 '아르스노바 첼로앙상블'이 사전공연을 열기도 한다.

25일에는 드라마 '궁', '꽃보다 남자' 등 OST 밴드로 불리는 '두 번째 달'이 출연, 화려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메인무대에는 감미로운 알엔비 소울의 대표주자 정엽이 감성무대를 펼친다.

앞선 사전공연은 '팀 퍼니스트'의 코믹 비언어극과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전통음악 공연으로 채운다.

전당 관계자는 "이번 힐링 U페스티벌은 메르스 여파로 피해를 입은 지역 예술단체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위축된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와 예술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일라고 말했다.

문의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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